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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가장 싫어하는 나라로 한국 선정...이유는?

by ★사랑폭탄★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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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가장 싫어하는 나라로 한국이 압도적인 1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21219일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센터 조사 결과 응답자 60%가 중국을 싫어한다고 답했다고 하는데

 

올해 글로벌 여론조사 결과 한국인들의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가 81%에 달했다고 텅쉰망이 미국 외교 전문매체 디플로맷을 인용해 28일 전했다.

 

조사는 중앙유럽아시아연구소(CEIAS) 등이 세계 56개국 주민 8만여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364명을 상대로 진행됐다. 

 

작년에 비해 21%가 상승한 샘이다.

 

이중에서도 작년에는 부정적또는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답한 비율이 54%였지만

 

올해는 '부정적' 또는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답한 비율이 81%에 달했다.

한국인들이 '중국 하면 떠오르는 단어''코로나1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역사 왜곡' '더러움' '가짜' '오염' 등의 단어가 주로 언급됐다.

 

반면 좋아한다고 답한 비율은 13%에 불과했다.

 

또 다른 국가로는 작년에는

 

일본 35%, 영국 31%, 프랑스 28%, 이탈리아 24% 순이었다.

 

올해는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

 

2위는 스위스(72%)였으며, 3위는 일본(69%)이었다.

 

해당 순위에서는 유럽국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어

 

아시아권 국가는 사실상 한국과 일본뿐이지만 일본보다는 한국이 중국을 매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왜 유독 한국 사람들은 중국을 혐오할까?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중국을 싫어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미세먼지

 

둘째, 사드 보복 조치

 

셋째, 동북공정(역사왜곡) 이다.

 

넷째, 코로나19

 

중국을 싫어하는 원인으로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꼽혔다.

대부분 국가가 중국의 군사력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미세먼지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오죽하면 국제사회에서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낙인찍힐 정도다.

 

다음으로 사드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주한미군과 대한민국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방어용 무기체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자국 안보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경제보복을 가했다.

 

심지어 롯데마트 영업정지 및 불매운동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업체 수만 무려 1만여 개에 달했고

 

관광객 감소로 인한 손실액 역시 약 8조원에 육박했다.

 

다음으로 동북공정은 고구려·발해 등 한반도 북부 지역 영토를 중국사에 편입시키려는 프로젝트다.

현재까지도 진행 중인데 주로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빌미로 삼아 역사 왜곡을 일삼고 있다.

 

물론 일부 몰지각한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댓글 테러 탓도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다.

 

그것은 바로 정부의 안일한 대응 태도다.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중국산 백신에 대한 평가에도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을 보였다.

지금으로부터 약 2년 전, 중국 우한에서 정체불명의 폐렴 환자가 발생했다는 뉴스가 보도됐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저 남의 나라 이야기로만 여겨졌다.

 

그런데 불과 며칠 만에 상황이 급변했다.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더니 급기야 사망자까지 속출했고

 

세계보건기구 WHO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이로 인해 각국 정부는 국경을 봉쇄하고 출입국 절차를 강화했으며 자국민 보호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서 확산세가 주춤해졌고 어느덧 잠잠해지는 듯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더니 순식간에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이른바 팬데믹(pandemic)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이렇게 되자 각 나라는 빗장을 걸어 잠그고 방역 조치를 강화했는데 이것이 또 다른 부작용을 낳았다.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실업률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사재기 소동까지 벌어지면서 혼란이 가중되었다.

 

이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되었고 외출 시엔 반드시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

 

심지어 엘리베이터 버튼조차 직접 누르지 못하게 하는 실정이다.

 

이쯤 되니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이다.

 

글로벌 여론조사 결과 미국과 중국 가운데 양자택일해야 하면

어느 나라를 택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91%가 미국을 택했고, 5%가 중국을 택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의 반중 정서가 가장 강했으며, 경제적으로 여유로울수록 반중 정서가 약하게 나타났다.

 

또한 중국을 방문했거나 중국인과 교류를 한 적이 있는 한국인은 중국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한국인은 러시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77%가 러시아에 대해 비호감도를 보였고, 북한에 대해 69%, 일본에 대해 62%의 비호감도를 나타냈다.

 

한국인은 미국에 대해서는 75%가 호감도를 보였으며, EU에 대해 71%의 호감도를 드러냈다.

 

미국이나 EU에 거주하는 것을 '잘 사는 것'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50%를 넘었고, 미국 문화를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응답률은 67%였다.

중국에 대한 비호감도 순위[사진=바이두 갈무리] ©  뉴스핌

 

이와 함께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비호감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의 비호감도 1위 국가는 미국(60%)이었으며, 인도(56%), 일본(54%), 베트남(48%), 한국(47%), 우크라이나(4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중국에 대해 가장 긍정적으로 보는 국가는 파키스탄으로 응답자 85%가 호감도를 나타냈다.

 

파키스탄은 '중국 하면 떠오르는 단어''좋은 친구' '믿을 수 있는 친구' '강한 경제력' 등을 꼽았다.

 

또한 태국,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이 중국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결론은 어쨌든 이웃나라인 중국과 함께 더불어 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미중관계는 최악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G2간 패권 다툼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우려하기도 한다.

 

물론 당장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장기전이 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우선 외교 안보 라인을 재정비하여 대미·대중 정책 방향을 재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한미동맹 강화 및 한중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아울러 경제협력 채널을 복원하고 신남방정책 추진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그리고 경제 협력을 통해 실리를 추구하되 지나친 의존은 지양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외교 역량을 총동원하여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키워야 한다.

 

그래야 강대국들의 힘겨루기에 휘둘리지 않고 국익을 지킬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또한 우리의 중국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다

바로 상대 국가나 문화권에 대한 이해다.

 

물론 개인마다 가치관 차이가 있겠지만 적어도 나와 다른 타인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나아가 타문화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만들어나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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